<서환> 완화된 위험회피에 레인지 거래…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하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돼 하락세는 지속됐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 하락한 1,133.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주식시장 호조 등 회복된 투자 심리를 반영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주식시장이 양호한 데다 코스피도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보였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의 완화적 발언 여파로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도 약화됐다. 달러화는 상하단으로 4~5원 가량의 '레인지 거래' 속에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이 급격히 안정을 찾을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장중 주요 재료가 부각되지 않아 레인지 장세다"며 "피셔 연준 부의장의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온 후 1,140원대에 대한 고점 저항이 나타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잘 버티고 있고 아시아 주식시장이 양호해 달러화는 이날 1,135원선이면 고점이라고 본다"며 "은행권 롱포지션이 많았던 터라 포지션 정리가 이뤄지면서 조정 장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엔 오른 103.9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8달러 오른 1.10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9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0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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