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20원대 지지력 테스트…5.70원↓
  • 일시 : 2016-10-19 09:20:48
  • <서환> 1,120원대 지지력 테스트…5.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70원 내린 1,123.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20원 내린 1,128.2원에 거래를 시작한 직후 낙폭을 확대했다.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부의장 발언에 12월 금리 인상 기대감이 잦아들며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해진 영향이 전일에 이어 지속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근원 CPI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 달러화를 끌어 올릴 재료로 해석되지 못했다.

    외환딜러들은 부쩍 늘어난 롱스탑 탓에 장중 달러화가 1,120원대를 두고 지지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지금은 1,120원대 지지력을 시험하는 구간"이라며 "달러화를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 직후 롱스탑도 출회됐고, 여전히 피셔 미 연준 부의장 발언의 효과가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경우 당국의 개입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엔 오른 103.9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09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1.4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62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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