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파운드, 장기 하락 전망…1달러 밑돌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영국 파운드화가 장기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던 파운드화는 이달 들어 급락했다가 서서히 레벨을 높이고 있지만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로저스는 18일(현지시간) 개인 블로그에서 "파운드화 상승을 견인할 재료가 없다"며 "심각한 약세장에 놓인 상태"라고 말했다.
약세 흐름이 수년 동안 이어지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지속 하락할 것이란 게 로저스의 생각이다.
그는 "영국이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며 "무역 수지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로저스는 전날에도 같은 논리로 파운드화가 향후 3~4년에 걸쳐 대폭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코틀랜드가 분리 독립할 경우 영국이 북해 유전을 잃게 된다면서 파운드화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로저스는 지난 14일 파운드-달러 환율이 수년 동안 지속 하락하다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대략적인 낙폭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로저스는 연일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2010년에도 평생 파운드화를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오래전부터 파운드화 약세를 예견한 바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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