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3엔 중후반 횡보…中 GDP 예상 부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중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103엔대 중후반에서 횡보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0엔 하락한 103.75엔에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은 0.13엔 내린 113.89엔을 기록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경계감에 달러-엔은 한때 103.63엔까지 하락했으나 GDP가 예상 수준대로 나온 후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GDP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6.7% 증가와 같은 수준이다.
가이타메닷컴연구소의 가와바타 다쿠야 애널리스트는 GDP는 예상대로 나왔지만 9월 중국 산업생산이 예상만큼 증가하지 않았다는 데 주목했다.
중국의 9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증가해 시장 예상치(6.4%↑)와 전월치(6.3%↑)를 모두 밑돌았다.
가와바타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의 활력이 없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호주의 통화가 매도되거나 중국 주가 하락에 따른 리스크 회피성 엔화 매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준이치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들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달러 강세(엔화 약세) 압력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날 밤 주택 지표 발표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다면 달러 가치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9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발표된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0977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176달러 떨어진 1.22771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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