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행 "'트럼프 꼬리위험' 남아…엔화 움직임 제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현지시간) 치러진 3차 TV토론에서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위를 이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달러-엔 환율 반응은 한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아오조라은행의 모로가 아키라 시장상품부 부장은 3차 TV토론과 관련해 "그동안 열세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눈에 띄는 반격을 하지 못했다"며 "두 후보 모두 기존의 정책을 되풀이한데 그쳐 시장 반응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클린턴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대선"이라며 "트럼프 당선이 '꼬리 위험'으로 남아 있어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쌓는 투자자들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꼬리 위험이란 발생 확률이 극히 낮지만 일어날 경우 영향력이 매우 큰 위험을 말한다.
모로가 부장은 클린턴도 달러 약세를 지향하는 후보지만 당선될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달러-엔 환율이 향후 미국 경제 지표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양호함을 나타내는 지표가 나오면 연말 점차적으로 엔 약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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