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 "美달러 내년에 완만한 강세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국제금융센터는 당분간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정 전후로 일정 수준의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1일 '최근 달러 강세의 특징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내년에는 달러의 약세 조정 후 반등이 나타나면서 올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준 연구위원은 최근 달러 강세는 12월 미국 금리인상 기대를 조기 반영하고, 유가와의 역상관성이 약화되고 있는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대통령선거에 따른 영향도 점차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진단했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지난해와 유사한 상황이지만 달러는 좀 더 일찍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게 김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9월 FOMC 이후에는 파운드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 흐름이 나타나는 특징도 보였다고 전했다.
달러는 통상 유가와 마이너스 상관성을 보이는데 최근에는 별다른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오히려 원유 감산 합의 등에 따라 달러와 유가가 동시에 오르는 모습도 나타났다.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회피 요인이 됐던 미 대선의 영향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내년 미국 경제의 2% 내외 성장을 가정하고, 미 당국의 환율 인식 등을 감안할 때 완만한 달러 강세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불확실성이 상당하고, 달러 강세와 약세 요인이 혼재하므로 한쪽 방향에 대해 예단하기보다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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