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 우려할 일 아냐…일방향적 절하 근거 없어"
  • 일시 : 2016-10-21 09:32:46
  • "위안화 약세 우려할 일 아냐…일방향적 절하 근거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위안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이는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신화통신이 20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논평했다.

    매체는 최근 몇 주간 위안화 가치가 겉으로 보기에 갑작스럽게 하락한 것은 주로 달러화 강세와 이러한 압력이 단기적으로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통신은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건전하고, 위안화 국제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위안화가 "일방향적인 절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으로 미 달러화 지수가 최근 3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며 이러한 이유로 위안화를 포함한 다른 주요 통화들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위안화는 지난주 미 달러화에 대해 0.8%가량 하락했으나, 무역 가중을 고려한 통화 바스켓 대비로는 0.6% 올라 3개월래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화통신은 위안화 환율은 과거에 오랫동안 안정적인 환율 체제를 유지하다 더 시장 중심적인 환율 체제로 개혁됨에 따라 환율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위안화의 최근 절하에 따른 역내 시장의 영향은 미미하며, "인민은행의 강한 규제 역량을 고려하면 위안화가 무질서한 절하에 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인용해 앞으로 몇 주간 위안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더 약세를 보이겠지만 위안화의 계속된 절하 폭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상당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와 대규모 외환보유액, 안정된 금융 체계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위안화 절하는 근거가 없는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더구나 위안화의 국제화와 중국의 계속된 자본시장 개방 노력은 위안화 가치를 떠받칠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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