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절하에 상승폭 확대…7.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달러-위안에 연동하며 1,130원대 초중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7.10원 오른 1,134.60원에 거래됐다.
1,130원대 초중반 좁은 레인지에서 장중 수급 동향에 따른 거래가 되풀이되고 있다.
전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내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발언한 영향은 지속했다.
밤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동결을 결정한 통화정책회의 이후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갑작스러운 긴축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며 역시 달러화 상승을 부추겼다.
위안화 절하세에도 달러-원 환율이 연동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247위안 올린 6.7558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두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안화를 절하한 것이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27.00~1,137.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방향성 없이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위안화 절하 고시가 상승세를 더했다"며 "수급 상황에 따라 물량 처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1,130원대 초반에서 사고, 중반에서 파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중"이라며 "상단 저항선이 1,135.00원 정도로 보이는데 이를 돌파할 만한 매수세가 없다면 롱스탑 물량이 나와 1,130원선 밑으로 빠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시세를 반영해 전일 대비 4.80원 오른 1,132.3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1,130원대 중반까지 올라섰지만 이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131.10원까지 밀렸다.
이후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큰 폭으로 절하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달러-위안 움직임에 연동하며 1,135.00원까지 상단 레벨을 높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4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3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8엔 오른 104.1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9달러 내린 1.09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71원이었다. 위안-원 환율은 167.89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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