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6.76위안 돌파…위안화 역대 최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역외에서 거래되는 위안화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홍콩에서 거래되는 역외 위안화는 2010년부터 거래를 시작해 이날 최저치를 경신했다.
21일 연합인포맥스와 다우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전 12시 46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날보다 0.26% 오른 6.7635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1시40분 경 역외 달러-위안은 6.7666위안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그만큼 하락했다.
역외에서의 위안화 약세는 간밤 미 달러화의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홍콩 주식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이 태풍 경보로 휴장하면서 외환시장 거래량도 줄어 위안화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6년래 최저치로 재차 고시한 점도 위안화 약세 심리에 불을 붙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47위안 올린 6.75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미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37% 내린 것이다.
위안화는 이로써 2010년 9월 10일 기록한 6.7625위안 이후 최저로 고시됐다.
역내 위안화는 기준환율의 2% 내외에서 움직일 수 있으며, 이날 역내 위안화도 6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에 따르면 이날 역내 달러-위안은 6.7559위안 근처에서 거래됐다.
스코티아뱅크의 치 가오 아시아 외환 전략가는 "간밤 미 달러화가 광범위한 오름세를 보였다"라며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수주 간 미 달러화가 추가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시장의 기대심리를 관리하고, 급격한 절하에 대한 투기를 막기 위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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