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지진 소식에 반락
  • 일시 : 2016-10-21 15:36:24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지진 소식에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장중 104엔대 초반에서 움직이다가 지진 소식에 103엔대 후반으로 하락 반전했다.

    21일 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3엔 하락한 103.81엔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후 기자회견에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달러 매수·유로 매도 주문이 나왔고 이는 달러 매수·엔 매도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달러-엔은 장중 104.20엔까지 올랐으나 일본 남서부 돗토리현 중부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장 후반 하락 반전했다.

    한 일본 증권사 관계자는 "지진 뉴스에 컴퓨터 프로그램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소폭 등락하던 일본 증시도 지진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0.3% 하락한 17,184.59에 마감됐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9월 회의 이후 경제와 물가에 큰 변화가 없다고 말해 11월 1일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으나 이미 시장이 예상했던 사항이라 환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한때 1.0895달러까지 밀려 지난 3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후 낙폭을 소폭 만회해 3시 기준 뉴욕 전장 대비 0.0029달러 하락한 1.0900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13.17엔으로 0.44엔 하락했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1.22341달러로 0.00171달러 내렸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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