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12월 금리인상 좌우할 연준 관계자 발언·美 3Q GDP
  • 일시 : 2016-10-24 07:10:00
  • <뉴욕환시-주간>12월 금리인상 좌우할 연준 관계자 발언·美 3Q GDP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24~2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 초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발언과 주 후반 미국 경제성장률 발표에 따라 강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088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29달러보다 0.0046달러(0.42%) 내렸다.

    유로화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비둘기 발언에 따른 통화완화 지속 기대로 달러화에 급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22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2512달러보다 0.00232달러(0.18%) 떨어졌다.

    1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달러 인덱스는 이날 88.56을 기록해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엔화는 달러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3.94엔보다 0.16엔(0.15%) 하락한 103.78엔을 기록했다. 유로-엔은 113.02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13.61엔보다 0.59엔(0.52%) 밀렸다.

    이번 주에는 주 초반에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몰려있다.

    24일(현지 시간)에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제롬 파월 연준 이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12월 금리 인상을 두고 연준 내부가 분열하고 있다는 해석이 많아 이들 관계자의 발언에 따라 금리 인상 전망이 확대·축소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달러화도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투표권을 가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지난 20일 미국 경제가 현재 궤도를 유지한다면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내 한차례의 금리 인상을 점쳐온 연준 안팎의 전망에 부합하는 발언이다.

    역시 올해 투표권을 가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지난 17일 '통화정책이 아닌 생산성이 장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언급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의 조건으로 경제 지표의 호전을 내걸고 있어 지표 결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가장 이목을 끄는 지표는 28일 발표되는 미국 3분기 GDP다. 월가에서는 3분기 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해 전분기 1.4%보다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DP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웃돌 경우 12월 금리 인상 전망이 굳어지며 달러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GDP가 전망치에 못 미칠 경우 실망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

    이 밖에 피치의 이탈리아 신용등급 전망 하향(안정적→부정적)에 따른 남유럽 우려 확대와 금융시장 변동 가능성, 애플(25일) 등 미국 기업 실적발표에 따른 미국 증시 반응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 지속 여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우위 지속 여부 등이 환시를 움직일 재료가 될 수 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