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銀, 환시 개입 전략 수정한 듯…보다 산발적"
  • 일시 : 2016-10-24 15:05:44
  • "中인민銀, 환시 개입 전략 수정한 듯…보다 산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인민은행이 외환시장 개입 전략을 미묘하게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다우존스가 트레이더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상하이에 있는 한 홍콩계 은행의 트레이더는 과거에 보았던 인민은행의 강한 달러 매도 개입은 없지만 이날 개장 때 위안화가 달러당 6.7770위안까지 낮아졌을 때 당국이 개입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132위안 올린 6.769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를 0.20% 내린 것이다.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는 이보다 낮은 6.7733위안으로 개장했다.

    이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30분 마감가인 6.7655위안보다 0.12% 하락한 수준이다.

    트레이더들은 인민은행이 과거처럼 특정 레벌대를 강하게 방어하는 모습 대신 질서정연한 절하 추세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산발적인 접근을 취하는 방식으로 미묘하게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이 이번에는 달러당 6.7800위안과 같이 방어해야 할 분명한 목표대를 정해두지 않은 것 같다는 게 트레이더들의 설명이다.

    이 트레이더는 "시장 참가자들이 패닉을 나타낸다고 보일 때 개입하는 식의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위안화를 조금씩 낮은 쪽으로 유도하려는 전체적인 메시지는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트레이더는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통화에 편입됨에 따라 중국이 경기 부진에도 위안화를 강세 쪽으로 인위적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압박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날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은 기준환율 발표 직후 6.7840위안까지 올라 위안화 가치는 6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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