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은행 외환순매도 전월比 3배…자본 유출 압력 강화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은행들의 9월 외환 순매도 규모가 전월의 3배에 달해 중국의 자본 유출 압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9월 은행 외환 순매도액은 1천897억위안으로 8월 634억위안의 약 3배다.
외환 거래는 또 15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한 국유 은행의 딜러는 "이는 위안화 자본 유출 압력이 강해졌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21세기경제보도는 외환 순매도액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위안화 가치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기 세력이 위안화 절하에 베팅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매체는 또 인민은행이 9월과 달리 개입을 줄이고 관망세를 취하는 것으로 시장이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의 한 외환딜러는 현재의 위안화 조정은 과거 당국이 적극적으로 환율 안정을 위해 개입했던 상황과 다르다며 위안화의 저점을 예상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다만 UBS는 최근 위안화 절하는 달러 강세에 따른 현상이라며 중국 정부가 수출을 진작하기 위해 위안화를 절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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