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에 1,140원선 돌파 시도…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결제수요 유입에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6.70원 오른 1,137.70원에 거래됐다.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 심리가 커지면서 롱플레이가 이어졌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2를 기록하며 5개월째 상승했다.
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내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졌다.
이에 결제 수요가 지속해서 유입돼 달러화 레벨을 높이고 있다.
1,140원선 상향 돌파를 앞두고 네고 물량도 나오는 상황이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환시에 큰 영향은 없었다.
위안화 약세는 지속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054위안 올린 6.7744위안으로 고시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4.00~1,143.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결제수요가 많아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 지표도 잘 나와 롱플레이가 더 확대되면 1,140원선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미국 금리 인상 기대 심리에 하단을 지지하며 레벨을 올려 오전 중 저점을 본 것으로 판단한다"며 "오후에 역외 매수세가 더 붙는다면 1,140원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1,130원대 후반에서는 레벨 부담감에 네고 물량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세를 반영해 전일 대비 4.00원 오른 1,135.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134.5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이후 결제 수요가 지속해서 유입돼 고점을 계속 높였다.
이후 달러화는 1,139.60원까지 상승해 1,140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지만 고점 인식에 따른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102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29엔 오른 104.4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내린 1.087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10원이었다. 위안-원 환율은 167.76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