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 개발에 2년간 50억달러 지원
  • 일시 : 2016-10-25 15:50:41
  • 정부, 아프리카 개발에 2년간 50억달러 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정부는 아프리카 지역 개발 지원을 위해 총 100억달러 규모의 금융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2년 안에 총 50억달러 규모 61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라운드테이블에서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과 '2017/18 액션플랜'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농업혁명, 에너지발전, 산업화 촉진, 지역경제 통합, 삶의 질 개선 등 5대 중점 협력 분야 선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앞으로 4~5년 사이 100억달러 규모의 지원 방안을 제시한 협력 패키지를 마련하고, 첫 2년 동안 50억달러 규모, 61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내용을 구체화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한 데 이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2017~18년 1천800만달러를 지원하는 KOAFEC 신탁기금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 부총리는 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AfDB,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탄자니아 등과 총 10억5천만달러 규모, 4건의 사업추진의향서(LOD, Letter of Designation)에도 서명했다.

    정부는 이들 4개 농업·에너지 분야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른 아프리카 지역으로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부총리는 "이번 행사로 KOAFEC을 기존의 관-관 협력에서 민-관, 민-민 협력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아프리카 대표 민간기업이 우리 기업들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여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성과를 설명했다.

    장관급 회의 성과 발표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유 부총리는 또 "우리는 최빈국에서 세계 경제 11위 국내총생산(GDP)을 자랑하는 나라로 발전한 경험이 있다"며 "다른 선진국이 가지지 못한 점을 활용해 아프리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킨우미 아데시나 AfDB 총재도 "식량을 원조받던 데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역동성과 끈기, 집중력을 배우고자 한다"며 "한국은 실리적으로도 아프리카에 잘 맞는 파트너"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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