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강세 진정 vs 결제수요…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진정된 가운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1,130원대 초중반에 등락하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2.40원 내린 1,131.1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선반영됐다는 분석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는 다소 누그러졌다.
지난밤 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호주의 지난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1.1%)를 웃돈 전년 대비 1.3% 상승으로 집계되면서, 달러화는 장중 1,129원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반면 1,130원 선 부근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계 은행 중심으로 매수세가 많은 편이라고 딜러들은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이틀째 순매도 우위에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9위안 내린 6.7705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28.00~1,134.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아래쪽이 지지받고 있고, 반등하는 모양이다"며 "결제 수요가 제법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과 달러-위안도 오르면서 밤사이 움직임이 되돌려지고 있다"며 "생각보다 레인지가 높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1,130원 선 밑에는 '사자'가 있어 보이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은 레벨을 보는 느낌"이라며 "수급에 따라 주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딜러는 "은행들의 포지션 플레이는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세를 반영해 전일 대비 3.60원 하락한 1,129.90원에 출발했다.
개장후 달러화는 결제수요로 1,131원대까지 올랐다가 호주 지표 호조로 1,129원 선까지 2원가량 빠졌다.
이어 역외 중심의 매수세 등으로 완만하게 1,132원대까지 올라가는 흐름을 보이는 등 1,13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22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05엔 오른 104.2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상승한 1.088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73원이었다. 위안-원 환율은 166.91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