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통화 약세 동조, 상승 전환…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 약세 흐름에 연동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상승한 1,134.5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 주요 통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화의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위안화가 절상 고시됐으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상승하면서 위안화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하락세를 보였던 달러화도 상승 전환 후 1,135.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에 위험회피 심리가 일고 있는 것도 일부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대응해 코스피는 2,004선 아래로 내려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더해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며 "코스피가 하락하는 등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 심리가 자극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 주식, 채권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달러화도 그에 따라 반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엔 오른 104.3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오른 1.088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7.4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3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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