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130원대 후반 두터운 네고…3.40원↑
  • 일시 : 2016-10-27 11:27:51
  • <서환-오전> 1,130원대 후반 두터운 네고…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월말을 맞아 네고 물량 공급이 늘면서 1,13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3.40원 오른 1,137.40원에 거래됐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9월 상품수지가 시장 예상을 웃돌아 전반적으로 매수 심리가 자극됐다.

    이에 1,140원선 상향 돌파 가능성이 관심을 모았지만 1,130원대 후반에선 꾸준히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왔다. 시기적으로 월말에 들어 적극적인 롱플레이도 제한되고 있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와 전반적인 아시아 통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여기에 기댄 역외 매수세도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특히 오후 3시 예정된 도이체방크의 3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 예정 소식을 주목하며 리스크가 재부각된다면 달러화 레벨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31위안 올린 6.7736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5.00~1,143.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아시아 통화가 약세, 달러 강세인데도 네고 물량과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 실현성 매도 물량에 1,130원대 후반의 달러-원 환율 상단이 두터운 모양새"라며 "1,140원선을 상향 돌파하기 어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장 초반 네고 물량에 상승 폭이 줄었지만 아직 전반적으로 매수 심리가 살아있는 상황"이라며 "오후 장 막바지에 도이체방크 실적 발표 등에 따른 리스크가 부각된다면 역외 매수세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세를 반영해 전일 대비 5.00원 상승한 1,139.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네고 물량 공급과 단기 고점 인식에 따른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136.90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상승 폭을 줄였다.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1,130원대 후반에서 추가로 레벨을 높이지 못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4억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261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1엔 내린 104.3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하락한 1.090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95원이었다. 위안-원 환율은 167.59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