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4엔 중반 횡보…엔화 관심 시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4엔대 중반에서 횡보했다.
오후 3시 현재 달러-엔은 뉴욕 전장 대비 0.08엔 오른 104.5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은 0.09엔 상승한 114.03엔을 기록했다.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세가 잠잠해졌지만 엔화 가치를 떨어뜨릴 재료가 부족해 환율이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달러-엔의 장중 고점은 104.68엔, 저점은 104.30엔이었다.
이날 구로다 총재는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내달 회의에서 현재 금융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해 환율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구로다 총재는 "현재 장기금리 목표를 바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FX프라임바이GMO의 우에다 마리토 디렉터는 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에다 디렉터는 지난주 구로다 총재가 2%의 물가 달성 시점이 2017년에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추가 금리 인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주지 않았다며 "일본이 내년 3월까지 아무 조치를 꺼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한때 1.0891달러로 떨어졌던 유로-달러 환율은 도이체방크 실적 발표 후 낙폭을 축소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보합인 1.09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3분기 순이익이 2억7천8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은행은 작년 같은 기간 60억 유로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2181달러로 0.00276달러 떨어졌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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