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1,145원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호조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 이메일 재조사 소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도 예상되는 등 딜러들의 전망이 엇갈렸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38.00~1,15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미국의 3분기 GDP가 시장예상치에 부합했고, 미 연방수사국(FBI)가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에 돌입하면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형성됐다.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 등이 잇달아 열리는 통화정책주간을 맞이해 외국인의 경계심리가 확대되고 있어 관망세는 이어지겠지만 국내 증시도 최순실 게이트 등 디스카운트 요인이 많아 롱심리가 확산되지 않을까 본다.
예상 레인지: 1,144.00~1,154.00원
◇ B은행 차장
달러화가 1,140원 초반 저항선이 뚫린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외 정치적 불안감으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1,150원대 안착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다만 월말 네고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1,140원대 고점이 인식된 만큼 달러를 매도하기 적정한 가격대라는 인식이 강해져서다. NDF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지만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어느쪽이 먼저 나올지가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1,142.00원~1,152.00원
◇ C은행 과장
미국의 3분기 GDP가 예상에 부합하긴 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미친감이 있다. NDF 시장에선 달러-원 환율이 소폭 올랐지만 다시 약세 흐름으로 돌아선 분위기다. 월말이니 수급상 전반적으로 네고 우위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다소 많이 나올 것으로 보여 달러화가 지속적인 상승세 이어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38~1,150.00원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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