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정책 충격에 환율변동성 확대 유의"
  • 일시 : 2016-10-31 10:11:52
  • 한은 "통화정책 충격에 환율변동성 확대 유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각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의 가격변수 반영속도가 빨라지면서 앞으로 달러화 환율 반응폭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31일 한은에 따르면 워싱턴주재원은 지난 26일 발표한 동향 분석 중 '통화정책 분기 환경 하에서 환율 반응확대'라는 자료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간 통화정책 다이버전스 심화가 예상되면서 통화정책 충격에 대한 금융변수의 민감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림1*







    이 보고서는 골드만삭스의 최근 통화정책 충격의 주요국 환율 반등과 연준 통화정책 긴축에 대한 환율 계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실증분석 결과 주요국 통화정책이 자국 통화가치 상승(상대국 통화 가치 하락)을 유발하는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연준의 정책 충격에 대한 환율반응 계수도 상승하는 추세다.

    한은은 특히 상대국의 정책금리가 마이너스인 경우 통화정책의 환율 영향이 증폭된다고 봤다. 이에 시장참가자들이 국가별 포트폴리오 구성시 발생하는 환리스크, 환헤지 비용을 평상시보다 과도하게 부담하려는 극단적 회피 성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같은 환율 민감도 상승이 오히려 미국 연준의 금리 정상화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은은 "미 연준의 실제 긴축 강도는 앞으로 제반 구조적 제약 요인이 완화돼 실물경기가 예상대로 회복되면서 금리인상 시그널을 포함한 정책 커뮤니케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완만하게마나 금리인상이 단행되는 과정에서 그간의 환율 민감도 상승, 스필오버 영향의 차별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연준의 금리정책 동향을 주의깊게 지켜보면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