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상승…美 대선 경계감은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31일 도쿄 환시에서 소폭 상승했다.
오후 3시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08엔(0.08%) 오른 104.76엔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04엔대 초반에서 장을 시작했으나 장중 반등해 한때 104.92엔까지 올랐다.
도쿄포렉스 앤드 우에다할로우의 사카이 유조 매니저는 "일본 기업들의 달러 매수(엔화 매도)가 달러-엔 하단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달러-엔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에 105엔대를 회복하지는 못했다.
사카이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하기 어려워하는 분위기"라며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에 달러-엔 106엔대는 아직 멀어 보인다"고 말했다.
FPG증권의 후카야 코지 최고경영자(CEO)도 달러-엔이 105엔대를 훌쩍 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많이 반영됐고, 내년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재료가 현재로선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초반 19페소 위에서 움직였던 달러-페소 환율은 오전장 후반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페소 환율이 하락하면 페소 가치는 오른다.
오후 3시7분 달러-페소는 뉴욕 전장 대비 0.0287페소(0.15%) 내린 18.9442페소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6달러 내린 1.0966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00008달러 하락한 1.21861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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