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월말 네고+삼성바이오 IPO 영향…0.40원↓
  • 일시 : 2016-10-31 16:21:25
  • <서환-마감>월말 네고+삼성바이오 IPO 영향…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 초반에서 실물량 유입 기대에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0원 하락한 1,1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달러화는 1,140원대 후반으로 고점을 높였다. 그럼에도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IPO) 관련 외국인 청약 대금 유입에 하락 전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일은 오는 11월 10일이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브룩필드(Brookfield Asset Management)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 관련 8억달러에 달하는 환전물량 유입 기대도 달러화 하락을 부추겼다.

    ◇1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38.00~1,146.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달러 매도물량이 추가로 유입될 수 있는데다 이월 네고물량도 추가로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1,140원선 부근에서는 저점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달러화가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네고물량과 함께 삼성 바이오로직스 IPO 관련 달러 매도가 집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아시아통화가 오후에 약세폭을 만회하면서 달러화가 1,140원선에서 지지됐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위로 1,150원대를 단번에 넘길 만한 리스크가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한국의 정치적불확실 관련 소식들도 당장 롱을 이끌만한 요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1,14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증시 자금 유입이 처리되고 나서는 저점 매수가 하단을 떠받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145.0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에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금리인상 기대 등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달러화는 1,148.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1,150원선을 뚫을 정도의 매수세를 견인할 모멘텀은 부족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1월 2일과 3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받으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청약 대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달러화는 급격히 되밀렸다.

    달러화는 장중 1,145원선도 내주면서 점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달러화 1,140원대 초반에서는 재차 역외 투자자의 달러 매수가 하단을 떠받쳤다.

    이날 달러화는 1,140.00원에 저점을, 1,148.9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44.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75억7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56% 내린 2,008.19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7억원, 코스닥에서 1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4.86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1.72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66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68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8.17원에, 고점은 169.3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05억2천9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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