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45원 전후 눈치보기…0.10원↑
  • 일시 : 2016-11-01 09:40:38
  • <서환> 1,145원 전후 눈치보기…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1,144.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50원 하락한 1,143.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낙폭을 확대하는 듯했으나 9시 20분을 기점으로 하락 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코스피가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혼란 속에 외국인의 순매도가 늘어나며 장중 2,000선을 내주자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장 초반 출회되던 일부 이월 네고물량도 축소됐다.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비롯해 이날 장중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 호주의 금리 결정 등의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해졌다.

    외환 딜러들은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과 장중 이벤트에 따라 달러-원 환율인 1,145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 직후 아래로 향하던 환율이 낙폭을 대부분 축소하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장중 이벤트가 많은 날이라 일단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국인 매도세로 코스피 2,000선이 붕괴했고, 정국 불안 탓에 앞으로 지수 흐름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1,140원대 중반을 기점으로 저점 매수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장중 움직임을 좀 더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엔 내린 104.7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하락한 1.096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3.0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82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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