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3.2%↓…무역수지 흑자 72억弗(상보)
  • 일시 : 2016-11-01 10:08:38
  • 10월 수출 3.2%↓…무역수지 흑자 72억弗(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우리나라의 수출이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10월 무역수지는 약 72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419억4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도 5.4% 줄어 347억8천700만달러로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71억6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흑자는 57개월째 이어졌다.

    산업부는 10월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자동차 파업, 신규 스마트폰 단종 등의 영향으로 총 21억1천만달러의 차질 요인이 생겨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18억6천만달러로 지난 6·9월에 이어 올해 들어 세번째 많았다. 특히 전년동기대비 일평균 수출 증감률은 1.1% 감소해 지난 6월(-0.8%)에 이어 두 번째로 감소 폭이 작았다.

    수출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11.8%)·자동차(-28.1%) 등 2개 품목의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 감소세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품목 수출감소액만 15억7천만달러로 13대 주요 품목 수출감소액(12억6천만달러)의 124%를 차지했다.

    반면 반도체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에 힘입어 2개월 만에 증가세(12.5%)로 전환했고, 컴퓨터도 교체수요 증가와 일반소비자용 SSD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6개월 연속 증가세(7.1%)를 보였다.

    또 선박도 해양플랜트, LNG 운반선 등 4척을 포함해 총 23척 수출이 이뤄져 49.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을 상대로 한 수출 증가세(19.9%)는 지속했고 EU(3.8%)와 아세안(2.5%), 중동(10.0%)에 대한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대(對) 중국, 미국 수출은 각각 11.3%, 10.3% 줄어 감소율이 전월보다 커졌고, 대 일본 수출은 1.7%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편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27일 무역수지 폴에 참여한 은행과 증권사 6곳의 수출입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10월 수출은 413억4천300만달러, 수입은 351억2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62억2천만달러였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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