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BOJ 경계+中 PMI 호조…2.30원↓
  • 일시 : 2016-11-01 11:28:52
  • <서환-오전> BOJ 경계+中 PMI 호조…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영향과 호주중앙은행(RBA),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경계감에 1,1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2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2.30원 내린 1,142.20원에 거래됐다.

    환시 분위기는 롱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전체적으로 수급우위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화는 장초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1,141원선에서 1,144원대까지 올랐다가, 네고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1,140원선까지 밀렸다.

    장중 중국의 공식 제조업ㆍ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비롯해 민간 차이신 제조업 PMI 등의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원화 강세가 도드라졌다.

    반면 달러-위안(CNH)은 지표 호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원화가 위안화에 연동되지는 않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발표될 RBA의 기준금리 결정과 이후 나오는 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환시에 형성돼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RBA가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BOJ가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특별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을 경우에는 달러-원 하락재료가 추가될 것으로 판단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40.00~1,150.00원 사이에서 넓게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BOJ와 RBA에서 돌발 변수가 불거질 가능성을 주시하는 딜러들이 있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마켓(시장)은 정치적 불안 심리 등으로 달러-원 상승을 보고 있지만, 수급에서는 네고가 많다"며 "1,140원대 중후반이 계속 막히고 있는데, 남은 네고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결제와 네고물량이 혼재된 상태"라며 "BOJ에서 특별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0원 내린 1,14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141원선으로 몸을 낮춘 달러화는 결제수요로 1,144.90원까지 레벨을 올렸다.

    이후 네고물량과 중국 지표 호조로 달러-원 환율이 1,140.80원까지 하락했다.

    달러화는 BOJ와 RBA를 기다리면서 1,142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억원 규모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43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06엔 밀린 104.7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 내린 1.096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0.16원이었다. 위안-원 환율은 168.40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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