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정책 유지에 보합권 횡보
  • 일시 : 2016-11-01 15:27:05
  • <도쿄환시> 달러-엔, BOJ 정책 유지에 보합권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일본은행이 예상대로 통화정책을 유지한 영향에 환율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

    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3엔 상승한 104.84엔에 거래됐다.

    오전부터 방향성 없이 오르내리던 달러-엔은 일본은행 회의 종료 이후 104.96엔까지 올랐으나 105엔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상승 폭을 반납했다. 오후에도 달러-엔은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행은 1일 이틀 일정의 정례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마친 뒤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로, 은행권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마이너스(-) 0.1%로 각각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일본은행은 정책 결정과 함께 내놓은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2% 물가 목표 달성 시점을 '2017 회계연도 중'에서 '2018 회계연도 쯤'으로 늦췄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유지와 물가 목표 달성 시점 연기는 모두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준이치 외환 전략가는 일본은행의 정책 결정이 새로운 거래 재료가 못했다며 "간밤 뉴욕 환시와 이날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상승세가 제한된 것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시카와 전략가는 2일(미국 시간)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4일 발표되는 10월 고용 지표 등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시장의 관심이 이미 미국 이슈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 중앙은행도 이날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다.

    앞서 호주 중앙은행은 3분기 물가 지표를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소비자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 금리가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

    호주달러-달러는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 직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후 3시 기준 호주달러-달러는 뉴욕 전장 대비 0.0044달러 오른 0.765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5달러 하락한 1.0965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083달러 떨어진 1.22291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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