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11-02 08:17:0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에서 1,150원선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등 리스크 오프(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졌다는 판단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보다 1%포인트 지지율을 더 얻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지난밤 나왔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서울환시 전거래일 종가 1,139.90원보다 6원 이상 오른 1,140원대 중반에 달러-원 1개월물이 최종 호가됐다.

    변수는 수급으로 지목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IPO) 등의 매도물량이 일단락돼야, 달러-원이 1,150원선에 진입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38.00~1,15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박스권을 예상한다. 차트를 보면 1,150원을 뚫기에는 모멘텀이 많이 부족하고, 1,138원선은 120일 이평선이 걸려있다. 하단이 막히고 있는 분위기다. 또 국내에서는 (국정불안 등) 리스크 오프 심리가 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는 완화됐다. 원화만 계속 약세로 가기는 어렵다.

    예상 레인지: 1,138.00원~1,150.00원

    ◇ B은행 과장

    이슈는 미국 대선이다.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갔다는 것 자체가 영향을 주고 있다. 트럼프의 열성적인 지지자 비중도 굳건히 올라가면서 불안감이 자극되고 있다. 변동성지수(VIX)도 최고치를 보였다. 달러는 금리 인상 전망이 낮아지면서 주요 통화대비로는 약세였지만,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통화는 훨씬 더 약세였다. 원화도 이를 반영해 오른 것 같다. 불확실한 분위기 속에 달러화도 상승압력을 받지 않을까 한다. 바이오로직스 등 IPO 물량이 없다면 올라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42.00원~1,152.00원

    ◇ C은행 차장

    미국 대선 때문에 리스크오프가 나타나고 있다. 비디쉬(매수 우위)로 본다. 바이로로직스 IPO 등으로 추정되는 스팟성 매도가 최근에 있고, 아시아 통화가 강세면 상승 폭이 제한되겠다. 그러나 아시아 통화가 약세라면 1,150원선을 터치할 수도 있다. 아시아 장에서 롱이 지속할지 확인해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42~1,150.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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