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B들, 달러-원 롱포지션 권고…'꺾이지 않는 롱심리'>
  • 일시 : 2016-11-02 09:57:51
  • <주요 IB들, 달러-원 롱포지션 권고…'꺾이지 않는 롱심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해외 투자은행(IB)들이 달러-원 롱포지션에 대한 유지에 무게를 싣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연말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 흐름에 시장 전망이 수렴하는 양상이다.

    2일 투자은행별 보고서에 따르면 JP모간체이스는 지난 28일 보고서에서 위안화가 더욱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달러-원 롱포지션 유지를 권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7일 보고서에서 한국이 방어적 양적완화(QE)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으며 원화 약세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원 환율이 내년말까지 1,250.00원으로, 오는 2018년에는 1,300원까지도 급등할 것으로 봤다. 달러 강세 흐름과 원화 약세가 합쳐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한국의 경제성장률 부진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등은 원화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위안화 실질실효환율의 7%에 가까운 절하 가능성, 엔화 약세, 물가상승률 둔화 등이 원화를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는 달러-원 롱포지션과 기타통화 숏포지션을 함께 가져갈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중국 우려와 미 대선 리스크를 헤지하는 차원에서 달러-원 롱, 멕시코페소-인도루피(MXNINR) 숏포지션을, 달러-원 롱포지션과 유로-엔(EURJPY) 숏포지션을 함께 보유할 것을 권했다.

    이머징통화 중에서도 원화는 약세 통화로 분류됐다. BoA 메릴린치는 이머징 FX포지션이 대부분 롱으로 기울어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FX플로우 데이터가 지난 1년간 주별로 봤을 때 85% 이상 롱 지향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시장은 12개 통화에 롱포지션, 2개 통화에 중립, 7개 통화에 숏포지션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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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BoA가 주목한 통화는 원화는 아니지만 그래프상에서 원화는 리얼머니는 물론 총 포지션은 뚜렷한 약세 통화에 포함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큰 흐름으로 봤을 때 원화가 강세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이슈가 남아있는데다 원화를 떠받칠 펀더멘털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대선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장중은 투웨이(매수, 매도)로 오버나이트 거래는 롱을 중심으로 거래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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