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03엔대로 하락…'트럼프 리스크' 재부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 리스크' 재부각으로 103엔대로 하락했다.
오후 3시 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7엔 내린 103.77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도 114.87엔으로 0.25엔 하락했다.
미국 연방수사국의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여파로 대선 후보간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선 불확실성이 증폭됐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율은 46%, 힐러리 지지율은 45%였다.
대선 일주일 전에 부각된 '트럼프 리스크'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졌다. 이날 중국과 일본, 한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증시는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우치다 미노루 글로벌 시장 리서치 헤드는 달러 강세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의식해 포지션을 되감고 있다고 전했다.
우치다 헤드는 만약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달러-엔이 100엔 아래로 급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후 달러-엔이 낙폭을 만회에 102~103엔대로 반등할 수 있으나,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 등을 이유로 재차 100엔대를 시험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19.2992페소로 0.6% 급등했다. 달러-페소 환율이 오르면 페소 가치는 떨어진다. 최근 페소 가치는 트럼프 지지율과 반대로 움직여왔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오른 1.1068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076달러 상승한 1.22500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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