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11-03 08:02:4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 후반에서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나타낸 만큼, 시장의 방향이 위쪽을 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점도 시장을 압박할 재료로 꼽혔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확대되며 1,980선을 하회한 코스피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갈지도 수급상 주요한 변수로 지목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0.00~1,15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시장이 다소 왜곡된 부분이 있다. 전일 움직임은 과했다. 우리나라 정치적 이슈가 실제로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미국 대선 판도가 오리무중으로 간 것도 주된 재료였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97 수준까지 하락했는데 우리만 달러 강세 움직임을 보인 것은 난센스다. 유로-달러, 달러-엔 등 대부분의 통화가 리스크온, 리스크 오프를 떠나 달러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달러-원만 여전히 달러 강세다. 대외적인 재료가 달러 강세인 만큼 플레이 세력이 롱이 많겠지만, 순간적으로 스탑 물량이 출회되면 단숨에 1,140원대 초반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 시장의 되돌림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40.00~1,149.00원

    ◇ B은행 과장

    간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성명서를 통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미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라 FOMC를 이유로 시장이 크게 움직일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완만한 상승 시도는 이어갈 것으로 본다. 방향성이 아래로 갈만한 상황은 아니다. 대내외 정치적인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어 포지션이 급격히 조정되기엔 무리가 있다. 장 초반에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43.00~1,152.00원

    ◇ C은행 차장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4원 넘게 하락하며 조정이 진행됐다. 전일 움직임이 과도했다는 데는 시장도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관점에서 급등에 대한 조정일 뿐, 큰 폭의 되돌림 장세가 나타나긴 어렵다. FOMC 성명서 발표로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로 된 만큼 일단 달러-원 환율에 대한 상승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본다. 그간 공급 우위의 수급에 공백이 생기면서 롱 플레이가 많아 진 것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위기는 이어 갈 것으로 예상한다. 장중 1,150원 재돌파 시도도 있으리라 본다.

    예상 레인지: 1,144.00~1,153.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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