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철광석價 급등은 위안화 약세 탓"
  • 일시 : 2016-11-03 14:32:51
  • 골드만 "철광석價 급등은 위안화 약세 탓"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골드만삭스는 철광석 가격의 최근 랠리는 위안화 약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일(현지시간) 일간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지난달 철광석 가격 폭등은 중국 투자자들이 철광석 등 달러화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촉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은 "10월 철광석 가격 랠리의 60%가량이 위안화 절하로 설명될 수 있다"라며 통상 투자자들의 "달러 자산으로의 이동 욕구는 위안화 절하 속도가 빨라질 때마다 강해진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은 철광석 선물 커브는 거의 항상 백워데이션(선물 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상태)을 보이기 때문에 철광석은 역내 투자자들이 원자재 시장으로 유입될 때 수혜를 보는 첫 번째 상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롄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10월에만 24% 급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철광석 가격은 14% 오르는 데 그쳤다.

    메탈 블루틴에 따르면 전날 철 함유량 62%인 철광석 현물가격은 드라이 톤당 65.31달러를 기록했다. 직전일에는 65.33달러까지 올라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골드만은 "중국의 대규모 통화공급과 제한된 역내 달러화 연계 자산 선택지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위안화의 추가 약세는 철광석 가격을 수요-공급에 따른 균형 가격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하이 역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올해 들어 4%가량 하락해 지난주에는 6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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