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환시> 달러-엔 102엔대로 추락…한달만에 최저
  • 일시 : 2016-11-03 15:30:20
  • <亞 환시> 달러-엔 102엔대로 추락…한달만에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개월여 만에 최저치(엔화 가치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 축소로 대선 결과가 불투명해지면서 안전통화인 엔화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후 3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7엔(0.46%) 하락한 102.82엔을 기록했다. 10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장 초반 달러-엔은 103엔 중반에 거래됐으나 오전장 중반부터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해 한때 102.56엔까지 추락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집계에 따르면 힐러리와 트럼프의 평균 지지율 격차는 지난달 18일 7.1포인트에서 현재 1.7포인트로 축소됐다. 여기에다 힐러리의 선거인단 확보 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대선 판도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이 문화의 날로 휴장해 달러 매도를 방어할 세력이 부족했다는 점도 달러-엔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분석된다.

    멕시코 페소도 약세로 기울어 달러-페소 환율은 한때 19.50페소대로 상승했다. 오후 3시 달러-페소는 0.0827페소 오른 19.4415페소에 거래됐다.

    이 밖에 호주달러는 무역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적었던 영향에 강세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상승한 0.7667달러를 기록했다.

    호주통계청은 지난 9월 무역수지가 12억3천만호주달러(계절조정치) 적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억호주달러 적자보다 작은 규모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13달러 오른 1.1110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259달러 상승한 1.23269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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