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에서 1,140원대까지 넓은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는 8일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불확실성과 최근 국내 국정 불안 사태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우세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조사가 사실상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는 소식이 부각돼, 달러화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4.00~1,147.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종가는 1,140원대 초반이었다. 미국 대선 리스크가 여전하다. 지난주 후반처럼 장중 거래가 몇 건 없으면서 2~3원 왔다 갔다 할 수 있다고 본다. 11월에는 리스크 요인이 있기 때문에 올해 손익 목표를 달성했든 안했든 일단 지키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 거래량이 줄고 호가(비드ㆍ오퍼) 차이가 커질 수 있다. FBI의 이메일 무협의 결론으로 멕스코 페소 가치가 급등하지만, 달러-원이 직접적 영향에 있지 않다. 하방 압력 있겠지만,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서 교훈을 얻었다.
예상 레인지: 1,135.00~1,145.00원
◇B은행 차장
박스권을 예상한다. FBI 발표로 전반적으로 리스크 오프는 완화됐다고 본다. 멕시코 페소 가치 급등, 달러-엔 환율 급등했다. 그런데 싱가포르 달러와 호주 달러가 약세로 반응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회복되는 걸로 봐야할지, 판단이 잘 안 선다. 국내 정치적 요인과 함께 달러 약세가 회복됐다고 판단되면 오늘 달러-원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싱가포르 달러 등이 오른 걸로 보면 달러화는 1,140원대 중반으로 시작해다가, 다시 빠지지 않을까 한다.
예상 레인지: 1,137.00~1,147.00원
◇C은행 과장
FBI의 이메일 무혐의 종결 영향은 NDF 시세에 반영이 안됐으니까, 하락 압벽을 받아 1,130원대 진입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자체가 잘 나왔다. 12월 기준 금리 인상은 당연하고, 그 후에도 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낙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34.00~1,144.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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