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힐러리 당선돼도 달러-엔 상승폭 제한…106엔 그칠 것"
  • 일시 : 2016-11-07 14:46:18
  • 미즈호 "힐러리 당선돼도 달러-엔 상승폭 제한…106엔 그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돼도 달러-엔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즈호은행의 가라카마 다이스케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선을 뒤흔들만한 새로운 화제가 더이상 나오기 힘들다는 점에서 대선 결과가 나오는 9일(한국 시간 기준)까지 달러-엔이 104엔대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수사국이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조사를 종결했다는 소식에 104엔대 중반으로 급등했다.

    가라카마 이코노미스트는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엔화 매도가 증가해 달러-엔이 105엔대 후반에서 106엔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이 수준이 올해 남은 기간 달러-엔 고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환시장이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상을 거의 반영했기 때문에 실제로 인상된다고 해도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가라카마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12월 실시되는 이탈리아 헌법 개정 국민투표로 유럽 정치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달러-엔이 105~106엔대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다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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