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시 달러-페소 22페소로 급등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달러당 22페소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멕시코 페소는 트럼프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고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고 발언한 영향에 트럼프 지지율과 반대 흐름을 보여와 미국 대선 판도의 바로미터로 인식돼왔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멕시코 브로커리지업체 모넥스의 후안 프란시스코 카우디요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승리시 달러-페소 환율이 21~22페소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달러-페소 환율이 오르면 페소 가치는 떨어진다.
8일(한국시간) 오전 9시 44분 현재 달러-페소 환율인 18.55페소를 기준으로 할 때 13~18% 급등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대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할 경우 달러-페소는 18.30페소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FT는 대선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기 직전 몇 시간 동안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FT는 트럼프 당선시 외환시장이 상당한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아시아 통화 매도, 엔·스위스 프랑 매수세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클린턴이 당선될 경우 미국 달러화는 단기 랠리를 탈 것으로 전망됐다. 모건스탠리의 한스 레데커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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