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이은 두산밥캣 IPO… 서울환시 영향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두산밥캣도 기업공개(IPO)를 위한 청약 절차에 들어가면서 서울외환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수급 변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8일 서울환시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받는다. 대금 납입은 오는 11일이다.
일반투자자는 물론 기관투자자들도 같은 날짜에 청약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총 매출 규모는 9천8억원 규모다. 이중 외국인투자자들의 비중은 약 2천769억원으로 이날 기준환율 1,141.60원을 적용하면 약 2억4천만달러 정도다.
이는 기관투자자가 배정받은 60%, 5천224억9천33만원으로 외국계 주관사를 합친 비율 약 53%를 적용한 수준이다.
매출 대상 주관사별 배정 비율로 보면 공동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증권회사 서울지점이 각각 35%씩, 공동주관회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과 홍콩상하이은행 서울지점이 9%씩,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이 6%씩 배정받았다. 특히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과 홍콩상하이증권서울지점은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은 받지 않는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두산밥캣가 공모 청약 절차를 진행한 것은 달러-원 환율 하락 재료가 될 것으로 봤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청약환불금이 지난 7일 지급된 만큼 관련 물량이 두산밥캣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청약 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로 환전하지 않은 채 두산밥캣으로 자금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두산밥캣 자체의 재료만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와 시장은 전반적으로 무겁다"며 "1,130원대 중후반은 저점 인식이 꽤 확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다 두산밥캣의 경우 지난달 IPO가 연기된 적도 있고, 물량이 크지않아 환율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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