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초반 우세에 출렁…4.70원↓
  • 일시 : 2016-11-09 10:01:21
  • <서환> 트럼프 초반 우세에 출렁…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대선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초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크게 출렁였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보다 4.70원 하락한 1,130.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중 1,136.2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시도를 했으나 다시 반락했다. 미국 대선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격전지인 플로리다 지역에서 트럼프 후보가 초반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후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다시 역전하자 달러화는 크게 반락했다. 현재 플로리다 지역에서 71%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후보가 47.1% 득표를 했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50.1% 득표를 한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시가 미국 대선의 경합주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예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플로리다 지역에서 초반과 달리 다시 클린턴 후보가 역전하면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엔화와 유로도 대선 결과 발표마다 흔들리고 있어 달러화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며 "지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경험도 있어 이날 포지션 플레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눈치보는 장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엔 오른 105.2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내린 1.100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4.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3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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