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美 대선 결과, 위안화에 큰 영향 없어"
  • 일시 : 2016-11-09 11:06:48
  • 中 언론 "美 대선 결과, 위안화에 큰 영향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위안화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약세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번 대선 결과가 위안화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9일 중국일보가 보도했다.

    최근 미 달러화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여왔다.

    10월 들어 달러지수는 3.12% 올랐고, 같은 기간 위안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1.28%가량 떨어졌다.

    초상증권의 리우 동리앙 선임 애널리스트는 "달러 강세가 단기적으로 위안화 약세에 주요한 원인이 될 것"이라며 달러화의 움직임에 위안화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대다수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환율은 중국 경제 및 금융 펀더멘털의 변화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미국 선거 결과와는 크게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장환보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양 후보가 모두 중국에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나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중국과 미국의 경제 관계, 특히 무역 관계의 기본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또 무역과 투자 자유화는 글로벌 추세이며, 이는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단대학교의 순 리지안 이코노미스트도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환율은 중국 경제 및 금융 안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위안화 환율에 단기적인 충격만 미칠 것"이라며 "위안화의 장기적 추세는 중국 경제의 회복이나 안정적인 금융환경, 금융 자유화 개혁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 이코노미스트는 한편, 미국 경제가 내년 상반기에도 견조한 회복세를 보인다면 고용시장과 부채 절감을 위해 약달러 기조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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