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트럼프 당선 우리 경제에 손해 클 것"(상보)
  • 일시 : 2016-11-09 15:29:48
  • 정진석 "트럼프 당선 우리 경제에 손해 클 것"(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우리 경제에 득보다 실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패권 국가의 관용과 포용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미국 대선 결과 대응 관련 당정협회의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패권 국가 관용과 포용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신고립주의 심화로 세계 질서 복잡해지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이익보다 손해가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댔다"며 "우리는 북핵, 가계부채와 정치리스크까지 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율과 주가, 일자리 모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국제경제의 여파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안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도 예상된다"며 "방위비, 사드 배치비용, 대북 억제 비용 분담 논의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손실 최소화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며 "정부는 선제 대응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무엇보다 대화채널을 신속히 구축해 통상 6~7개월의 정책 검토 기간에 우리 입장을 최대한 설명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트럼프 당선에 대해 "트럼프의 언행은 막말이라 비난받았지만, 빈곤과 실업의 원인을 직설적으로 설명하는 말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결국 민생고와 경제, 일자리가 국민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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