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스무딩 개입 추정…달러-원 상승폭 줄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장중 한때 20원 넘게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의 상승폭이 줄면서 급등 흐름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서울환시 외환딜러들에 따르면 달러화가 1,148원에서 1,142원으로 하락할 때와 1,157원에서 1,153원으로 내릴 때 당국의 스무딩 물량이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장 마감을 30분 앞두고도 스무딩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장중 1,157원대 고점에서 1,149.50원으로 내려 장을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장에서는 당국의 스무딩도 흐름 자체를 바꾸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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