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트럼프 쇼크'에 대부분 구간 하락
  • 일시 : 2016-11-09 16:08:03
  • FX스와프 '트럼프 쇼크'에 대부분 구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유력해진 영향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30원 내린 마이너스(-) 3.2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0.4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0.20원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 하락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전하는 등 대이변이 나타나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해석됐다. 달러 수요가 급증해서다. 특히 1년물은 에셋스와프 물량이 대거 처리되면서 -3.40원까지 내려서기도 했다가 정책성 비드에 낙폭이 제한됐다.

    이날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나오면서 선물환 매도 물량에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에셋스와프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왔고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일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바이 앤 셀' 수요가 나왔다"며 "다만 정책성 비드에 추가 하락이 제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미국 국채 금리가 떨어진 점은 일부 비드 유입 재료였다"며 "1년물이 마이너스 3.40원까지 하락했으나 장막판 낙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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