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안전통화 강세·페소 급락 지속
  • 일시 : 2016-11-09 17:17:04
  • 트럼프 당선…안전통화 강세·페소 급락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달러화는 엔, 유로, 파운드 등 주요 통화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격전지 개표 결과가 한창 진행되던 시점보다는 낙폭이 줄었다.

    9일 오후 4시5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84엔(1.75%) 하락한 103.27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만 해도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하다는 전망에 달러-엔은 105엔 중반까지 올랐으나 트럼프가 격전지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당선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고 달러-엔은 한때 101.19엔까지 밀렸다.

    달러-스위스 프랑도 장중 0.9549프랑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0.9723프랑(-0.61%)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1% 오른 1.1124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44% 오른 1.24198달러를 기록 중이다.

    반면 달러는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호주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는 멕시코 및 캐나다와 체결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미국에 불리하다며 재협정에 나서겠다고 밝혀왔다.

    장중 20.7796페소까지 올랐던 달러-페소는 현재 뉴욕 전장 대비 8.68% 급등한 20.0325페소를, 달러-캐나다달러는 0.58% 오른 1.3380캐나다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는 1.35% 내린 0.7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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