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시긴급점검> A은행 부장 "G10은 달러 약세, EM은 위험회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A외국계은행 딜링룸의 한 부장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10일 "G10(주요 10개국) 통화는 달러 약세를 반영하겠지만 이머징 통화는 글로벌 경제질서 혼란 등으로 위험회피를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당분간 달러-원 환율이 1,170.00~1,180원대의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한국, 대만 등은 트럼프 당선의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대미 무역의존도가 높고, 안보 문제도 직결돼 있어 경제, 정치 전반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화도 상대적으로 언더퍼폼하겠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면 차츰 추가 약세가 제한될 것"이라며 "1,200원대까지 상승할 정도의 흐름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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