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국채 금리 상승에 장단기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장단기물의 방향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내린 마이너스(-) 3.4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오른 -0.3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상승한 0.35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오른 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대를 돌파하는 등 상승하자 스와프포인트 1년물은 이를 반영해 하락했다. 트럼프도 연설에서 재정 정책 확대 등을 언급하면서 미국 채권 금리 상승을 자극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기 펀더멘털 우려와 수출 감소 전망 등은 커져 한미 금리차 확대 이슈가 제기됐다.
1년물을 제외한 스와프포인트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헤지 수요로 반등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수급상으로 역외 참가자들의 헤지 수요성 비드가 많이 들어왔다"며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화 레벨이 올라간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면 1년물에선 우리나라 국내 경기 및 미국 금리 전망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다"며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질 여지가 있어 커브 역전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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