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에 상승폭 축소…9.90원↑
  • 일시 : 2016-11-11 13:48:33
  • <서환> 당국 경계에 상승폭 축소…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 경계에 상승폭을 줄였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9.90원 상승한 1,160.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중 전일 대비 무려 18.70원 오른 1,169.30원까지 오르면서 1,170원대를 위협했으나 외환 당국의 매도 개입 경계로 반락했다. 일부 롱스탑도 나오면서 달러화는 다시 1,160원대 초반으로 내려섰다.

    아시아 통화들의 약세 속에 각국 당국도 환율 방어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자국 통화인 루피아 가치 급락을 막기 위해 달러를 매도하는 환시 개입을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에 아시아 통화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역외시장 참가자들은 공격적으로 롱플레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160원대에선 다시 저가 매수로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인도 중앙은행의 매도 개입 소식에 아시아 통화 약세가 다소 되돌려지는 영향을 받았고 일부 롱스탑도 같이 나오면서 달러화 상승폭이 되돌려졌다"며 "당국 경계도 있다 보니 추가 롱플레이에는 다소 조심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달러화가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역외 매수에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5엔 내린 106.4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8달러 오른 1.09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9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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