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브렉시트보다 시장 충격 커"<CNBC>
  • 일시 : 2016-11-14 08:50:15
  • "트럼프 당선, 브렉시트보다 시장 충격 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금융 시장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때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충격의 강도는 다른 것으로 진단됐다.

    CNBC는 13일(미국시간)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직후 세계 금융 시장이 급락했다가 이내 급등해 브렉시트를 떠올리게 한다면서도 영향력은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전했다.

    하베스트의 데니스 데이비드 매니징 디렉터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브렉시트와 유사하지만, 이는 미국판 브렉시트"라면서 "파급의 속도가 더 빠르고 강도는 더욱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대선을 치른 지난 한 주 동안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 넘게 상승했다.

    이는 주간 단위로 5년래 최고 상승률로 지수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다만, 대선 직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왔다.

    도이체방크의 빈키 차다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선거를 앞두고 미국 증시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커지다가 끝난 뒤 랠리를 벌이고 있다"며 "증시가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증시가 선거 이후 보인 흐름을 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4~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여전히 경계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밀러 타박의 매트 말리 주식 전략가 겸 기술적 분석가는 "다음 한 주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단기적으로 민첩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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