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원화 금리 급등에 1년물 레벨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원화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장기물을 위주로 상승했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마이너스(-) 3.50원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0.1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45원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내린 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국고채 금리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여 1개월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다. 급격한 원화 금리 상승으로 일부 숏 스퀴즈(대량 숏커버로 인한 가격 급등) 장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채권 금리와 함께 달러-원 환율도 1,170원을 웃도는 등 급등해 역외 스프레드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외환 당국도 구두개입성 발언을 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세가 과도하다고 보고 있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금리 상승 속도가 빠를 때는 한은이 여러 시장 안정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역외 비드가 유입됐고 원화 금리가 급등을 하면서 숏스퀴즈가 유발됐다"며 "당국도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는 등 시장 불안 심리가 커진만큼 6개월과 1년물에서 포지션 조정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채 선물도 급락했고 금리 변동 이슈에 따른 포지션 조정이 지속될 것"이라며 "원화 금리 이슈가 스왑 시장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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