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11-15 07:57:0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전후의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이유로 시장 금리가 연일 상승하면서 외환시장의 달러 강세 추세도 지속할 것이란 시각이 많았다.

    다만 전일 7.10원 오르며 1,170원대를 넘어선 달러-원 환율이 시장의 단기 고점에 대한 인식 속에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소폭 하락하며 시장의 차익실현 움직임을 반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5.00~1,17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간밤 시장 상황을 봤을 땐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본다. 다만 달러 강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수준을 본격적으로 유지하긴 아직 어렵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확장적인 재정정책 기대 탓에 시장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다. 당분간은 상승 추세가 이어지리라 본다.

    예상 레인지 1,166.00~1,175.00원

    ◇ B은행 과장

    지금은 달러-원 환율이 1,170원 부근에서 단기 고점을 찾는 과정이다. 달러화 인덱스가 100 가까이 갔기 때문에 상승 추세인 것은 분명하다. 일단 단기 고점은 1,180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그간 매수 세력이나, 수출업체는 달러화를 팔고 있어서 공급 우위의 장으로 바뀔 것으로 본다. 전일 대비로 상승 속도는 완만해지겠지만, 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게 문제다. 밤사이 미국 10년물 국채도 10bp 올랐다. 달러-엔 환율도 108엔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로 간다면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은 불가피하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4.00원

    ◇ C은행 차장

    밤사이 NDF 시장에선 달러-원 환율이 1.80원 하락하며 숨 고르기를 보였다. 하지만 추세적인 하락의 시작이 되기엔 낙폭이 제한됐다. 급등 추세가 가파르다는 시장의 인식을 반영한 수준에 불과하다. 문제는 아직 모든 재료가 달러 강세를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채 금리가 진정되고 달러-엔 환율이 이전 수준을 되찾기 전까진 외환시장에서도 트럼프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일단 단기 고점은 1,18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8.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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