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부담+차익실현…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대 오름세를 보인데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하락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0원 하락한 1,165.30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이유로 달러 강세 기조가 부각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나흘 연속 상승한데 대한 레벨 부담감이 작용했고,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도 물량을 내놓기 시작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1,170원대를 돌파하면서 단기 고점에 대한 인식이 강해졌다"며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소폭 하락하며 시장의 차익실현 움직임을 반영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들이 달러화를 매도하고 있어 공급 우위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국채매도가 과도하다는 인식 속에 1,170원 위에서는 추격매수가 쉽지 않다고 보고 숨 고르기에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1엔 내린 107.8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34달러 오른 1.076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9.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06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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